몇 달 전에 어느 마을에 있었던 이야기 하나 해 줄께. 잘 들어 봐. ^^ 아주 평범한 한 마을이 있었데. 어느 마을에나 한 두 명 씩은 덜 떨어진 모지리가 꼭 살잖아. 이 마을에도 그런 모지리 두 놈이 살았데. 원래는 십년..
그때를 아십니까? IMF가 터진 1997년 12월 3일을? 당신은 깡드쉬를 기억하고 있습니까? 깡드쉬의 서슬 퍼런 위용을 보며 우리 국민들은 얼마나 비참하고 자존심이 상했었는지 아직 어린 세대들은 모를 것입니다. 그 힘겹고 어..
크리스마스가 곧 다가온다. 어린 시절에 선물을 받기 위해 양말을 준비했던불량한 양심(-_-);;;... 착한 일을 많이 하면 산타 할배가 선물을 많이 준다는 동네 목사님의 감언이설(? -_-)에 속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12..
이젠 돌아 봐야 할 때 인가 보다. 그의 눈높이가 아닌 다른 이가 보는 눈높이로 그의 삶을 이야기 해 보자. 세계, 인류애, 민족, 국가, 인생, 삶... 이런 거창한 이야기가 아닌 가까웠으나 너무나 가까웠으나 차마 이야기하지..
간만에 집에 들렸었다. 서울에서 그 무엇인가 가늠할 수 없는 일은 한다는 이유로 형제들에게 조금은 이해를 얻었기에 아버지의 아픔에서 비껴나 있다. 마음이야 굴뚝같고 쓰라림이야 말로 표현 못하지만 그저 먼 말치에서... 설사..
요즘 밤에는 바람이 제법 차갑다. 아직도 여름이겠지만 나는 이미 가을을 느끼고 있다. 이 가을은 새벽의 꿈에서부터 온 것 같다. 오늘 새벽에 잊고있었던 망제가 찾아 왔다. 망제가 하늘을 본 날 몇일 간 찾아 온적이 있었지만,..
누군가를 기다리고 사랑한다는건. 그리 힘들지 않는 일입니다. 그저 아침에 일어나 내얼굴 잘있나 거울 볼때 한번 그 사람을 한번 떠 올리고, 일하다 지칠때 창밖의 흔들리는 은행잎 보며 그 사람을 두번 떠 올리고, 자기전에 살포시..
어렸을적 충치때문에 한동안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. 몇칠 밤낮은 끙끙대며 참아 오다가 부은 얼굴보고 알아차리신 아버님... 충치에 무명실 걸어놓고 내이마 툭치며, 됐다 이눔아!!! 이 한마디에 감았던 눈 떠보니 내손에 쥐어진 그..
13세기 영국의 한 영주의 아내였던 고다이버를 아십니까? 농노들에게 가혹한 세금을 물리는 영주인 남편에게 세금을 낮추라고 간청하지만 냉혹한 영주는 그런 그녀를 무시하고 비웃으며... "만약 당신이 내일 아침 벌거벗은 채 말을..
인색하다는 것은 애정이 없는 것이었습니다. 그제는 참으로 오랫만에 비가 왔습니다. 마음 한귀퉁이 시원한 사이다 같은 비였습니다. 간만에 정말 간만에 시간이 넘쳐서 주체를 하지 못하여 근 6년만에 홀로 카페라는 곳을 갔습니다...
가끔은 세상에서 혼자라고 생각될 때가 있다. 오늘같은 날.... 날씨가 추워지고 눈도 왔고... 눈이 온 그 지저분한 흔적들까지 날 쓸쓸하게 한다. 현재의 내위치와 그 위치와 맞는 능력을 정당하게 대접을 받고 싶다는 것은 지나..





